요새 고어텍스가 참 핫하죠? 고어텍스 의류, 신발에 관해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싸기만 한 마케팅일지 정말 효과가 있는 가심비의 신소재인지 알아볼까요?
고어텍스란?
고어텍스(GORE-TEX)는 방수, 방풍, 통기성이 우수한 섬유 소재로서, 다양한 환경에서의 필수 아웃도어 기어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소재의 개발은 1969년, 로버트 W. 고어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고어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이라는 소재를 확장시켜, 그 결과로 수억 개의 미세한 구멍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직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미세한 구멍들은 물 방울은 막으면서도 공기 분자는 통과시켜, 내부의 습기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방수와 동시에 통기성을 제공합니다
고어텍스의 최초 상용화는 1976년, 최초의 방수, 통기성, 방풍 재킷으로 시장에 소개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이 소재는 곧바로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에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1981년 NASA 스페이스 셔틀 미션에서 우주복 소재로 사용되며 그 성능을 전 세계에 입증했습니다.
1989년에는 "Guaranteed to Keep You Dry"라는 슬로건과 함께 평생 제품 보증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 보증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된 모든 제품에 적용되며, 만약 방수, 방풍, 통기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수리, 교환, 환불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고어텍스 발수의 원리
고어텍스는 발수를 기반으로 방수를 완성합니다. 원리는 물 입자보다 작고 수증기 입자보다 큰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물방울은 막고 수증기는 밖으로 내보니다. 고어텍스의 방수 기능은 멤브레인 내부의 미세 구조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이 구조는 외부의 물이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동시에 내부의 습기는 외부로 배출하여 착용자가 건조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이 소재는 발수 처리(DWR)가 적용되어 물방울이 직물 표면에서 구슬처럼 맺히도록 하여, 비가 오는 날씨에도 내부로의 물 침투를 방지합니다. 발수 없이 방수만 되면 옷이 물을 먹어 무거워진다. 이것을 막기 위해 고어텍스 재킷은 심실링을 통해 모든 바늘땀을 코팅해 물의 침투를 막습니다. 지퍼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어텍스의 관리
그러나 고어텍스 제품의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오랜 사용과 세탁은 외부 직물의 DWR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이는 방수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세탁과 발수 처리제의 재도포가 필요하며, 이는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온수로 세탁하며
- 세탁기는 약하게
- 두 번 헹굼
- 액체세제 사용
- 홈세탁
- 지퍼 잠그고 세탁
고어텍스 정보
환경적 측면에서도 고어텍스는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어 사는 PFOA 같은 환경 호르몬 물질을 제거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이는 소재의 환경 친화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PFCs(Polyfluorinated Compounds)가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발수 처리제를 사용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고어텍스 제품의 환경적 발자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고어텍스의 기술은 단순히 아웃도어 의류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 소재는 의료, 우주 탐사, 군사용 기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어는 우주선의 케이블 보호, 의료용 심장 패치 등에도 이 소재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고어텍스 소재의 다양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잘 보여줍니다
고어텍스의 역사와 그 혁신적인 기술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그 용도와 적용 분야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고어텍스가 단순히 기술적인 면에서만 아니라 환경적 책임을 지는 방식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자세한 내용과 역사적인 발전 과정은 고어텍스의 공식 홈페이지와 관련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되'와 '돼' 맞춤법 구별하기 (0) | 2024.09.29 |
---|---|
실업 급여의 모든 것(조건, 신청 방법, 최대 금액) (4) | 2024.09.28 |